제819강 “받은 구원의 구체적인 내용”
우리가 받은 구원의 범위 안에는, 우리의 죗값을 치르기 위해 대신 피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가 죄사함을 받았다는 사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영원히 죽지 않는 생명으로 다시 태어남으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었음과 또한 그렇게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자격을 얻은 우리가 장차 그 나라에서 살기에 적합한 부활의 몸을 입게 되는 일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받은 구원의 범위 안에는, 우리의 죗값을 치르기 위해 대신 피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가 죄사함을 받았다는 사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영원히 죽지 않는 생명으로 다시 태어남으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었음과 또한 그렇게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자격을 얻은 우리가 장차 그 나라에서 살기에 적합한 부활의 몸을 입게 되는 일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 중에 잡힌 여자를 정죄하고자 예수께 끌고 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모세의 제자임을 자부하는 그들 또한 모세의 가르침을 지키지 못하는 죄인일 뿐이었습니다. 죄인에게는 또 다른 죄인을 정죄할 권한이 없습니다. 죄 없으신 예수만이 죄인에게 죄 있다고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죄를 감당하신 예수이시므로, 죄인을 용서하실 수 있습니다.
삼위이신 하나님께서 아들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고, 아들이신 그리스도가 그러하듯 사람도 하나님이 거하실 수 있는 성전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성전된 우리 몸 안에 하나님을 모셔 들였고 하나님의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사람의 본분이면, 제사장된 우리는 더욱 이웃을 위하여 하나님의 위로와 축복을 기도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새 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사랑을 행함에 있어서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가 죽는 경험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것을 통해서만 우리 몸에 하나님이 표현되고, 우리가 듣고 배운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가 우리의 것으로 체득되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의 유익을 구하는 기도부터 실천하여 이웃 사랑을 행하도록 합시다.
하나님께서 대제사장과 제사장들에게 명하신 여러 일들 중에, 이스라엘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은혜와 평강 주시기를 기도하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자신의 평안을 제자들에게 주노라 말씀하셨고,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 성령을 받은 제자들은 그 평안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으로 말미암는 평강은 육신의 편안함이나 만족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평강은 성령을 우리 속에 받아들임으로써 경험할 수 있는 것으로, 박해나 시련을 당할 때도 기뻐할 수 있는 힘이며 근심과 두려움을 이기는 능력입니다. 하나님의 제사장 된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과 세상 사람을 위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을 구할 자격을 갖춘 사람들입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족의 평안을 묻고, 겸손하고 담대한 태도로 다른 사람의 평강을 구하는 제사장의 기도는 하나님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축복으로 응답하실 것이 분명합니다.
성육신하신 예수의 죽으심이 모든 인류의 죄 사함을 위한 객관적인 사실이라면, 하나님께서 그것을 만족하셨고, 우리가 의롭다함을 얻었음을 확증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이 그리스도의 부활입니다. 또한 부활은 이 땅에 성령을 보내시기 위하여 반드시 있어야 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성령은 그리스도의 영으로, 부활하신 주님의 또 다른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성령께서 우리 각 사람 속에 오신 이유는 우리와 항상 함께 계시면서 우리를 인도하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행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성령의 역사가 우리 몸에 나타나려면, 우리는 할 수 없어도 성령께서는 하신다는 확고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자신을 죽음의 위치에 두고 성령의 뜻에 온전히 따르는 순종이 필요합니다. 믿음과 순종으로 성령을 따라 사는 삶을 통해서만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이루어 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불어 넣어 주셨을 때, 사람은 살아있는 혼이 되었습니다. 혼인 사람은 영을 따를 수도 혹은 육을 택할 수도 있었는데, 하나님을 거역하고 자신의 뜻대로 행함으로써 사람은 혼에서 추락하여 육신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 상태의 사람이 스스로 하나님과 화목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은 결코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려면, 사람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셔야만 합니다. 그것을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속을 완성하시고 성령을 보내 주셨습니다. 성령은 죽고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을 향하여 숨을 내쉬며 받으라 하신 그것으로, 진리의 영이며 하나님의 생명입니다. 이러한 성경의 기록을 듣고 믿은 우리 안에도 성령께서 와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이상 육신에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욥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마음과 눈의 욕심을 따라 음행하지 않았고, 남을 속이지도, 불의한 방법으로 재물을 모으지도 않았으며, 과부나 고아들을 돕고 보살폈습니다. 이렇게 그는 스스로 자신의 의로움을 확신할 만큼 모든 율법에 대하여 실수조차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욥은, 하나님은 사람이 힘써 율법을 지키고 노력한 결과를 하나님께 드리면, 그것에 대하여 갚아 주시는 분으로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 욥은 자신의 수고로 말미암은 의로운 행위가 하나님께 기쁨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사 구원하시고 생명 주시는 분입니다. 사람의 의와는 전혀 상관없이, 전적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은 의를 통해서만 사람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유월절 준비는 유월절 4일 전에 흠 없고 일 년된 양이나 염소 한 마리를 취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유월절 어린 양은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로, 그는 창세 전부터 준비된 죄 없으신 하나님의 어린 양입니다. 고기는 반드시 불에 구워 머리와 다리와 내장 모두를 먹어야 하는데, 우리는 십자가에서 고난 당하신 예수를 믿는 것이며, 그의 생각과 행위와 마음 모두를 취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띠를 띠고 신을 신고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하신 것은 이제 광야 길을 가야 하므로 채비를 하고 미련이나 주저함 없이 옛 집, 옛 세상을 떠나라는 말씀입니다. 어린 양의 피로 죄 사함 받고 어린 양을 먹어 새 생명으로 모셔 들인 우리는 이제 하늘의 백성입니다. 그러므로 광야와 같은 세상을 지내는 동안 늘 죄를 경계하고 죄를 제하여 버리는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 흘리심과 죽으심은 각각 우리에게 주는 유익이 다릅니다. 예수의 보혈은 우리의 죄사함을 위한 것으로, 그 피를 만족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죄 없다 하시고 의롭다고 불러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 후에도 우리 안에 있는 죄의 본성은 여전히 우리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그런 우리에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예수의 죽으심이 곧 우리의 죽음이므로, 우리에게 그렇게 여기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죽은 우리에게 율법은 어떠한 요구도 할 수 없으며, 어떤 죄도 죽은 우리의 몸을 주장하지 못합니다. 이렇게 죽음을 거친 후에야 부활의 새 생명이 우리 몸에 역사하게 되는데, 그런 체험들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해져 가며,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승리하는 삶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들이 사함을 받았다는 사실만이 구원의 전부라 생각하고 있다면, 구원의 또 다른 방면인,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주어진 새 생명에 대한 인식은 아직 부족한 것입니다. 예수 안에서 함께 십자가를 경험하고 하나님께 의롭다함을 얻은 우리는 또한 그의 안에서 함께 다시 태어났는데, 그 새로운 생명이 성령입니다. 성령께서는 옛 생명을 대신하기 위하여 우리 안에 와 계십니다. 그래서 옛 생명은 할 수 없는 모든 일을 맡아 하려 하십니다. 그러기 위해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부활의 새 생명이신 성령께 전적으로 순종하는 생활입니다. 순종만이 성령의 역사하심이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는데, 그것은 곧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 됩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생명으로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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